속초 양양을 매년 여행오면서 정작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지는 못해서 이번에는 맘잡고
바로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향했어요.
마침 바람도 안불고 날씨가 좋아 케이블카
타는데는 문제없을듯 하여 바로 고고씽
나름 오전에 도착하였지만 관광버스 등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주차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내리면서 바로 4,000원 주차
요금을 선불로 받더군요. 주차장에서 내려
국립공원 입장료까지 내고서야 케이블카를
탈 수 있죠.
설악산 케이블카 이용요금은 대인 1만원,
소인 6천원 유아는 무료입니다.
국가유공자나 장애1,2급 성인은 할인받아서 7천원
소인 장애 1,2급은 4천원입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탈 수 있는 시간대가 표시되는데
먼저 표를 사시고 해당 시간대에 2층으로 올라가셔서
케이브라를 타시면 됩니다.
케이블카와 설악산을 배경으로 한컷...
케이블카를 타고 한 5분정도 올라가는데
확트인 설악산 전경에 입이 쫘악
벌어지더군요. 지난번 많은 눈이 내렸었는데
그 눈들과 멀리 보이는 울산바위까지 한국에도
좋은 곳이 많다는 생각을 했어요.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10분정도 올라가시면
권금성 전망대에 도달하시게 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돌산 위까지 올라가면 정말 설악산의
멋진 전경 및 동해바다까지 한폭의 그림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조금 가파른 곳이라 저도 올라가면서
조금 무섭긴 하더군요.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안 올라
갈 수는 없죠.
권금성은 고려시대때의 천연성곽이라는데
지금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하더군요.
멋진 설악산 전경
내려가실때는 5분마다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언제든지 이용가능해요. 그럼 좋은 날 설악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한번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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