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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주령이 만들어낸 마피아 알카포네 ?! 교각살우 뜻

역사 문화 사회 등 인문학에 대해

by 쯔방23 2015. 6. 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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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거나 친구들 만날때 자주 잡는

장소가 술집인데, 특히 남자들의 경우

모임시 술 없이 맹숭맹숭 만난다면 정말

서먹하기 그지없겠죠.

 

요즘 술 종류도 다양해지고 서민술인

소주도 도수도 계속낮아지고 소주계의

허니버터칩이라는 처음처럼 순하리는

유자향에 낮은 도수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죠.

(저도 마셔 보았지만 소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루 여자분들이나 독한 술 안좋아하시

는 분들에겐 제격인죠.)

 

암튼 술 가끔 스트레스 풀거나 혹은

대화에 있어서 좋은 분위기 형성 등에

애주가들은 술 예찬론을 펴지만,

한때 술제조 자체가 불법이었던 시절

그것도 미국에서 있었다는 사실 아십니까.

 

 

1920년 미국 금주령이 발효되어 1933년까지

13년간이나 이 법이 유효하였죠.

금주령 배경에는 여러 압력단체설과

1917년 참전한 미국의 제1차세계대전

당시 전쟁에 필요한 곡물을 술로 낭비할

수 없어서 제정되었다는 설 등이 있지만,

 

이로 인한 폐해를 대단했죠.

결국 암시장이 생겨나고 불법적으로

주류가 유통되면서 이로 인해 커진

마피아 조직 그 중에서도 알카포네가

대표적이죠.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이주한

부모에게서 미국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소년 갱단부터 시작하여

금주법 발효 후 아웃핏으로 주류 밀조 활동으로

막대한 부를 쌓으면서 다른 갱단과의

마찰도 불러일으켰죠.

 

 

1929년 성 발렌타인 데이학살은

상대 갱단원들을 기관총으로

무참히 살해하면서 악명 높은

알카포네가 재조명 받았죠.

 

시카고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밀주

뿐만아니라 도박 매춘 등 갱단이

할 수 있는 나쁜짓은 도맡아 하다가

소득세위반으로 감옥살이를 하다가

석방후엔 시골에서 은둔생활을

하다가 생을 마쳤다고 하네요.

알카포네가 수감되었던 알카드라즈

감옥은 지금 샌프란시스코 관광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죠.

 

1927년 한해 수입이 1억달러에 달해

기네스북까지 올랐다는 밤의 대통령

알카포네는 결국 화려했던 시절을

뒤로한채 쓸쓸한 최후를 맞았죠.

 

 

알카포네 관련 일화도 있는데,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에

해성처럼 등장한 프랭크린

루즈벨트 대통령..

 

기존 자유방임주의에서

수정자본주의 즉 정부가 경제

정책에 손을 쓰면서 유효수요를

만들어 내어 결국 경제대공황을

극복하는데 큰 업적을 남긴

대통령으로 유명하죠.

 

이 루즈벨트 대통령이 제2차세계

대전 기간중에 탄 방탄차가 바로

알카포네가 1928년에 만든 캐딜락

방탄차였다고 하네요.

 

아무튼 1920년대부터 1930년 초반까지

미국 금주령으로 인한 갱들의 활동은

더욱 활발해졌는데 금주로 폭력을

잡으려다 오히려 더 큰 폭력을 나은것

같아 아래 한자성어가 생각나 이를

정리해 보고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교각살우

矯角殺牛

 

바로잡을 교

뿔 각

죽일 살

소 우

 

쇠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인다는

한자성어로 흠이나 결점을 바로잡으려다

수단이 지나쳐 도리어 일을 그르친다는

뜻이라 합니다. 그럼 교각살우 다시 한번

꼽씹어 보고 보람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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