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숲속의둥지 돼지목살맛이 끝내줘요 ~ !

 

지난주 청주 지인의 집에 집들이를 가게되었죠.

서울에 비해 청주는 조용하고 공기도 좋고

사람 살기 좋은 동네라는 이미지가 들었죠.

 

아둥바둥 바쁜 일상과 늘상 막히는 차로

출퇴근길 지옥철

주말에는 서울의 탁한 공기를 벗어나

교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청주는 뭔가 여유롭고

사람 냄새가 난다고 할까 암튼 머리도

식힐겸 방문한 청주

지인의 추천으로 숲속의 둥지라는

음식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차로 30분 정도 갔는데

길은 멀지 않은데 산속에 위치한

음식점이라 꼬불꼬불한 길에

외길인지라 조금은 조심스러운

운전으로 들어섰죠.

 

4시쯤 어정쩡한 시간에 도착한 우리는

한가한 시간에도 많은 분들이

움집해 있는 것을 보고 놀랬죠.

 

 

산속의둥지 이름 그래도

자연 그래도의 산속에 아기자기하게

꾸민듯 꾸며놓지 않은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죠.

 

 

우리는 돼지목살을 먹었는데,

우선 자리에 앞으니 아저씨가

숯불이 들어간 조그마한 화로를

자리에 놓아두더군요.

 

 

일어서서 구워먹을 수 있게

숯은 한쪽에 몰아두고 그쪽으로

돼지목살을 굽기 시작했죠.

잠깐의 아저씨 고기 잘굽기 비법을

전수 받고 우리는 맛나게 먹었죠.

 

 

상추 마늘 김치 쌈장 등은

셀프로 수시로 가져다 먹고

시원 소주를 비롯한 맥주 각종

술도 셀프로 가져가면서 종업원에게

체크만 부탁하면 되죠.

 

 

서울 시내에서 맛 볼수 없는 그런

맛이랄까 정말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자연 환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식사후에는 대리기사도 부르실수

있는데 보통 1시간 전에 콜을 하시고

2만 5천원 정도 하네요.

 

다음에 청주 방문하실일 있으면

숲속의 둥지 한번 찾아보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무더운 여름 좋은 장소에서

시원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