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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전세 이자지원

대출 보험 등 금융을 알자

by 쯔방23 2023. 1. 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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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회사에서 한 여직원이 아이를 가졌다면서 단축 근무서를 제출하였다. 임신하였다는 소식에 우선 축하를 해드렸는데, 단축 근무라는게 있었나 싶었다.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으로 매년 뭔가 제도가 개선되고 있는 건 알았지만 막상 찾아보니 정말 알아야할 제도가 정말 많았다. 지하철에서 임신 초기라 임산부인지 알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보건소에서 만들어준 임산부만의 뱃지도 그 예라 할 수 있다. 그 계기로 나도 해당되지는 않지만 신혼부부 청년 임산부 위한 정책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청년의 경우는 저출산과 맞물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항상 응원을 해줘야할 세대다. 특히 주거문제에 있어서 정부와 지자체의 금전적 지원은 매우 절실하다. 최근 몇년간 주택 가격의 상승에 따라 전세가도 폭등하고 이로 인해 전세자금대출한도도 늘려야 했던 청년들의 임차보증금에 대한 이자지원이 대표적인데, 금일은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영끌하여 주택을 사던 광기를 부렸던 주택시장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전세 사기 등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나 청년들이 피해자의 대다수를 차지하여 정부에서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문제다. 일명 깡통전세라 하여 주택 매매가 보다 전세가격이 높아 보증금을 제때 돌려박지 못하거나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항상 주택 매매나 전세계약시 다양한 요소를 잘 살펴봐야 한다. 암튼 서울시 청년 위한 전세대출 이자지원 사업 자세히 알아보겠다.

 

대상자

 

청년이나 취업준비생이라면 임차보증금은 목돈으로 본인의 호주머니 안에서 해결하기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 전세대출을 이용하는데,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서울 주거 청년들의 주거비용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한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아래 요건을 충족한 청년에 한해 실시하고 있다.

 

▷ 만 19세 ~ 만 39세 이하 청년

▷ 연소득 4,000만원 이하

▷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청년 및 취업준비생

 

보통 청년 연령으로 만 34세 이하로 규정한 정책들이 많은데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최대한 대상자를 넓히기 위해 만 39세 이하까지 이용가능하도록 규정하였다. 물론 연소득이 많은 분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결혼한 청년의 경우는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의 소득요건으로 충족하면 된다.

 

근로청년과 취업준비생의 요건도 하나하나 체크해봐야 한다. 현재 재직 중인 근로청년의 경우는 최소 1개월분 급여명세서를 첨부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재직 중이 아닌 취업준비생은 과거 근로기간이 1년 이상이거나 부모 연소득이 7천만원 이하라는 요건을 갖춰야 한다. 아래 무주택 세대주 기준과 보다 자세한 근로 여부 등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자.

 

 

위의 이미지에 개인사업자도 대상으로 나오는데, 결론적으로 신청 가능하다. 개인사업자의 경우는 사업자등록증을 '근로증명서류'란에 첨부하고 '근로청년'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서울시 청년임차보증금 대출은 공동명의 계약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즉, 신청자가 단독 계약을 한 경우에 한해 이자지원이 진행된다.

 

단, 위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더라도 서울시 역세권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신청자 혹은 주거급여대상자의 경우는 이용이 불가하다.

 

 

 

 

 

 

대상주택

 

대출대상자에 이어서 대상주택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서울시 내에 위치한 주택을 비롯하여 주거용 오피스텔, 노인복지주택이 대상이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역세권에 위치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점에 주거용 오프스텔이 대상주택에 포함된 것은 좋은 정책방향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모든 주택이 대상이 될 수 없다. 아래와 같이 보증금과 월세규모를 따져야 한다.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

 

단, 공공임대주택, 불법건출물, 다중 주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여기서 공공임대주택이란 LH/SH공사인 공기업, 지자체 등이 공급하고 지원하는 주택을 말하며 역세권청년주택의 경우는 민간임대주택 유형만 지원가능하다.

 

대출한도 및 상환방법

 

융자 취급은행은 오로지 하나은행이다. 최대 한도는 7천만원이며 이는 보증금의 90& 이내에서 결정된다. 회당 6개월에서 2년의 대출기간이 주어지지만 횟수 관계없이 최대 8년까지 추가연장 가능하다. 단, 만 40세가 되는 날이 포함된 전세 계약기간 종료일(최대2년)까지 이자가 지원된다.

 

이자지원 및 연장

 

가장 중요한 서울시 청년 이자지원 규모는 연 2.0%이다. 서울시의 이자지원을 통해 신청자가 부담해야할 실제금리는 최저 연 1.0%까지 낮출 수 있다. 이러한 꿀 같은 정책이 없을거라 생각되오니 꼭 대상에 해당된다면 적극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신청방법

신청은 상시로 받고 있다. 서울주거포털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는데, 문의가 많다면 다산콜센터 120을 이용하시면 된다. 만일 온라인 신청하였다면 3일 내외로 심사가 진행되고 승인시 추천서가 발급된다. 그리고 하나은행 앱인 하나원큐 앱을 이용하거나 하나은행을 방문하여 대출가능여부 및 보증한도를 조회한다.  

 

서울시 청년 전세대출 대상주택을 확인한 후 전월세계약을 체결하고 하나은행 앱이나 지점을 통해 대출신청시 최종 심사가 2주간 진행되며 대출이 실행된다. 아래 이미지에 잘 정리되어 있다. 단, 추선서 유효기간은 3개월이라는 점은 기억해두자.

 

 

필요서류

 

모든 서류는 1개월 이내 발급된 것만 유효하다. 공통서류와 근로청년, 취업준비생 등 신청유형에 따라 아래와 같이 서류를 준비하시면 된다.

 

첨언하자면, 소득금액증명원 및 신고사실없음 사실증명원은 홈택스를 통해 발급가능하다. 

 

추가대출 여부

 

어떤 대출을 받아도 추가대출이 가능한지는 항상 묻는 질문이다. 서울시 청년 전세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추가대출이 불가하다. 즉, 생애 1회로 제한된다. 추가대출은 물론 전액 상환 후에 재신청도 불가하다. 다만, 임차보증금이 증가하여 추가대출이 필요한 경우는 해당 은행에서 확인이 가능할 뿐 추가대출금에 대해서는 이자지원이 실행되지 않는다.

 

이상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높은 주거 비용으로 걱정이 많은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되기를 바라면서 금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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